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09 09:3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를 확대·그래픽화한 모습. (이미지=미국 질병통제센터(CDC)홈페이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를 확대·그래픽화한 모습. (이미지=미국 질병통제센터(CDC)홈페이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3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중앙TV는 중국 후베이성에서 지난 8일 하루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147명, 사망자가 81명 늘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발생지역으로 추정되는 우한에서만 이날 확진자가 1379명, 사망자가 63명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722명, 확진자가 3만4546명이라 밝힌 바 있다. 현지 보도된 8일 현황을 종합하면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8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스(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망자 수가 774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신종 코로나 사망자 수가 이를 넘어서는 셈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