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09 18:35
'복면가왕' 낭랑18세 (사진=MBC)
'복면가왕' 낭랑18세 (사진=MBC)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복면가왕' 낭랑18세가 가수 소찬휘로 추정되는 가운데 그의 5연승을 저지할 8인의 도전자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도전자 8인의 듀엣 무대와 개인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은 가면을 썼음에도 유독 눈에 띄는 외모의 복면가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의상이 아슬아슬해 보일 정도로 긴 다리를 가진 역대 최장신 복면가수 등장에 김구라는 “이렇게 키 큰 가수는 없다”며 비가수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김조한을 비롯한 판정단은 "노래를 너무 잘한다"며 가수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자 아이돌 멤버로 추정되는 한 복면가수의 귀여운 매력이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준급의 노래실력까지 겸비한 그녀는 준비한 댄스 개인기를 선보이다 바닥에 드러눕기까지 했다.

또 가면부터 의상까지 서태지를 완벽 복제한 90년대 감성의 복면가수가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모히또'가 '몰디브' 배우 김형묵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진 대결에서는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전 배우선수 김세진 '티라노사우르스에 승리했다. '강약중강약'과 '치약', 'X세대'와 'X파일'이 대결을 펼친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낭랑18세'는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르며 '아메리칸 핫도그' 정미애를 꺾고 4연승에 성공했다. '낭랑18세'는 소찬휘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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