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10 09:09
안소미가 남편, 딸과 행복한 시간을 공개했다. (사진=안소미 SNS)
안소미가 남편, 딸과 행복한 시간을 공개했다. (사진=안소미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그우먼 안소미가 남편·딸과 함께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안소미는 1년 4개월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4월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김우혁씨는 딸 로아가 태어나고 다니던 제철소를 그만뒀다. 맞벌이 부부에게는 아이를 맡길 데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1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이겨라 안소미' 편으로 꾸며졌다. 앞서 안소미는 '개그콘서트'에 3살 딸 로아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안소미는 "로아를 낳고 빨리 복귀하고 싶고, 돈을 벌어야 하니까 데리고 출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첫날은 자랑삼아 데려갔다. 다들 너무 귀엽고 예쁘다고 해주더라. 그렇게 시작해서 다음날도 데려가고 자연스럽게 같이 출근하게 됐다. 그런데 제작진에게 솔직하게 얘기하니 같이 무대에 올라가는 건 어떻겠냐고 하더라. 그렇게 해서 함께 무대에 올라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소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딸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팬·네티즌과 공유하고 있다. 안소미는 지난 2009년 KBS 공채 24기로 데뷔했으며 미녀 개그우먼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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