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2.10 09:44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전, 후 사진. (자료제공=서울시)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전, 후 사진. (자료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가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주택의 주거장비 설치와 개·보수, 냉·난방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 지원 예산은 총 5억원으로 시민참여예산 2억5000만원, 일반예산 2억5000만원이다.

주거환경개선 사항으로는 혹서·혹한기에 대비한 주거장비 설치 및 교체, 냉·난방용품 지원 등으로 방충망 설치, 방역·방제, 가스타이머 설치, 점·소등 전등 및 리모콘 설치, 도배장판 교체, 노후보일러 교체 등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60% 이하 어르신으로 사업 수행기관이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주거취약가구 조사)을 위해 어르신 가정 방문시에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자치구별 재가노인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사업의 필요성, 추진방법 타당성, 예산적정성 등 세부내역을 검토한 후에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은 어르신주거복지 수준을 향상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일것"이라며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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