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10 10:16
리니지2M의 일 매출 현황. (사진제공=아이지에이웍스)
리니지2M의 일 매출 현황. (사진제공=아이지에이웍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두 달간 2740억원을 벌었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지난해 11월 27일 첫 출시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약 27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매출은 41억원이다.

올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무려 92억원의 일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리니지2M은 출시 나흘 만에 리니지M을 추월하며 게임 시장 매출 1위에 올라섰다.

출시 당일 하루 사용자 수가 54만명에 육박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리니지2M의 하루 평균 사용자는 현재 23만명이다. 같은 회사의 리니지M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사용자들은 한 사람당 한 달 평균 27만원 이상을 게임에 쓴다.    

1월 기준 리니지2M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118시간이다. 주요 신작 롤플레잉 게임 가운데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위인 넥슨의 V4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지난달 V4는 76시간,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는 52시간, 넷마블이 제공하는 일곱 개의 대죄는 28시간의 월평균 사용시간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2일 리니지2M의 성과도 들어간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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