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2.10 13:56
양평군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어린이 건강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노후 경유차량을 LPG차로 전환하면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된 경유 차량이며, 폐차 후 LPG 신차를 구매하는 조건이다.

양평군은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 차량 10대를 지원 할 계획이며 오는 11일부터 3월 6일까지 신청 받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이미 신청했거나 지원받은 경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 기간 2년이 넘지 않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 대상자가 신차 구매 후 등록을 완료하면 차량 구매자에게 500만원을 지원한다.

양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양평군 환경과 생활환경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 신차 전환으로 어린이 건강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경유차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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