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10 14:03

대표 먹거리 브랜드 상품 선보이고 지역 농어민 판로도 지원

(사진제공=11번가)
(이미지제공=11번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1번가가 10일부터 1주일 동안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은 제철먹거리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상생상회 상품도 입점한다.

11번가는 제철먹거리 기획전 '푸드올(All) 지역 특산물-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이날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철 농산물과 수산물, 지역 제조 특산품과 국내산 한우·한돈 제품 등 전국 각지의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한데 모은 특집 기획전이다.

먼저 농협, 우체국쇼핑, 도드람한돈, 종가집김치, 대천김, 얌테이블, 오팜 등 국내 대표 신선 먹거리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농수축산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농수특산물 매장인 상생상회가 11번가에 입점해 검증된 품질의 국내산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목적으로 종로구 안국역 근처에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국내 140개 지역에서 생산한 2805여개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오직 매장 방문으로 구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 11번가 입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1번가에는 먼저 상생상회 45개 업체 100여개 상품이 입점했다. 나주배, 무안 황토고구마, 고성 참다래, 한우 등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을 엄선했다. 더불어 작년과 올해 늘어난 생산량으로 가격이 하락한 제주 감귤류와 장수 사과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돕는 판매전도 열린다.

11번가는 상생상회에 참여한 지역 생산자 분들이 원활하게 온라인판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11번가 내 주요 광고배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상생상회 판매자를 위한 별도 코너를 신설해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등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법군 11번가 신선식품 팀장은 “11번가가 지역 농어민의 판로를 지원하면서 더불어 우수한 검증된 상품을 판매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었다”며 “다양한 고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11번가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영세 중소농어민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기획전으로 운영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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