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2.10 17:04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긴급대책회의 모습(사진제공=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해 10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층과 장애인 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을회관 임시휴관 현황을 재점검하고 당분간 휴관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여행자 동향파악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3억2000만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선별진료소에 이동식 X-ray, 열감지카메라, 음압기, 에어텐트 등 장비들을 확충하고, 환경 살균․소독제, 손소독제와 마스크, 체온계 등을 긴급하게 확보해 지역 사회에 배부했다.

또한 신속 정확하게 감염증 현황을 알 수 있도록 '감염증 현황'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게재하고 있다.

현재 강화군 관리대상자는 총 15명으로 감시해제가 8명, 감시중 7명(능동감시 1, 자가격리 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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