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2.10 15:19
(이미지제공=라이나생명)
(이미지제공=라이나전성기재단)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2020년 '꿈의 무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아마추어 음악가와 시니어 음악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라이나생명보험 본사 로비를 공연장으로 제공해 '꿈의 무대'를 지원하고 있다.

2월 10일부터 4월 6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오는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에 관심 있고 연주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악기 종류나 중창, 합창, 밴드 등 무대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모집 대상은 50세 이상이지만 일반인 아마추어 음악가는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우수 연주자 8팀은 연말 개최되는 '2020 드림 콘서트'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재능 기부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전성기음악봉사단으로써의 활동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꿈의 무대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인생의 2막을 맞이하는 시니어 음악가들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지난 3년간 총 80개팀이 꿈의 무대에 참여했고 이 중 실력이 우수한 24개팀은 연말 드림콘서트의 출연 기회를 가졌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꿈의 무대가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시민 음악인들이 못다 이룬 꿈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변 직장인들 역시 점심시간에 짧게나마 여유를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라이나전성기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휴대폰으로 촬영한 연주 동영상과 함께 재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라이나전성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꿈의 무대'에 선 아마추어 뮤지션 '아르떼'. (사진제공=라이나전성기재단)
'꿈의 무대'에 선 아마추어 뮤지션 '아르떼'. (사진제공=라이나전성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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