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10 15:20
제너시스BBQ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직영점인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점 내부를 방역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직영점인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점 내부를 방역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제너시스BBQ는 1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전 매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BBQ는 10일 헬리오시티점을 하루 휴업하고, 전문 방역업체와 매장직원들이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 또 전국 BBQ의 직영매장을 방역업체의 일정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방역작업을 할 예정이다.

또 BBQ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매뉴얼을 작성하고 이를 가맹점 소통채널을 통해 공지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BBQ는 매장 및 배달과 관련 직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방과 매장에는 손세정제를 비치하도로 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외식 수요가 줄어든 대신 배달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 전담 직원은 손세정제를 휴대하도록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자가 아니어도 건강에 이상 징후가 있는 직원들에 대해 회복될 때까지 휴무를 주기로 하는 등 고객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소독과 방역을 위한 비용 증가와 휴무로 인한 매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고객과 직원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국 매장의 위생 관리를 평소보다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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