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11 09:06

마스크 매주 10만장선 공급 추진...건강·위생용품 기획전도 진행

(사진제공=SSG닷컴)
(사진제공=SSG닷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SSG닷컴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구매가 폭증한 개인 위생용품 마스크와 손세정제 안정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SSG닷컴은 마스크 제조업체 및 중간 협력사와 협의를 거쳐 매주 최소 10만개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손세정제와 소독제 공급량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전 수준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와 실시간 소통 라인이 구축됐다. 

이 밖에 이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마스크 공급 체계도 이전보다 더 강화된다.

SSG닷컴은 코로나 바이러스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달 20일 이후 기존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 재고 200만개를 전량 소진한 상태다. 시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가격 안정화에 힘썼다.

현재 SSG닷컴은 실시간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수급하고 있으며 차주 중 마스크 물량을 최대로 확보해 가격 변동 없이 특별 판매에 나설 계획도 잡았다.

또한, SSG닷컴은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고객 수요가 늘고 있는 위생용품과 청소용품을 모은 '건강 SSG+' 기획전을 실시한다. 질병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홍삼,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비누, 구강세정제, 물티슈 등 관련 위생용품 및 청소용품 위주로 구성했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꼭 필요한 상품을 차질 없이 배송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위생용품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판매 가격 안정화에 힘써 불안감 해소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SSG닷컴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모든 배송기사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손소독제 사용을 지도하고 있으며 배송 차량 내외부 소독 등 온라인 배송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