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11 11:44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국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들이 소비자와 직원의 불안 해소 및 안전한 환경을 위해 영업에 들어가기 전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롯데월드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0일 영업 종료 후 시설 전반에 대한 소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금일 오전 8시까지 총 약 10시간 동안 이뤄졌다.

출입문,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매장 등 고객 동선은 물론 직원 휴게 시설 등 직원 공간까지 시설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이 실시됐다. 롯데월드몰과 함께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롯데피트인 등 총 7개 점포에 대한 소독을 펼쳤다.

이상근 롯데자산개발 쇼핑몰사업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안전한 몰링 공간, 직원들의 안전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소독 외에도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소독제 비치, 예방 수칙 안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한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사진제공=CJ올리브영)

한편, CJ올리브영은 11일 영업 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명동 상권 5개 주요 매장(명동 플래그십, 소공점, 명동중앙점, 을지로입구역점, 명동역점)의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앞서 올리브영은 본사 및 물류센터 등에도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을 게시하고 곳곳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해 개인 위생을 강화했다. 

또한 하루 두 차례 체온을 측정해 열이 있는 경우, 즉시 퇴근 후 병원 진단을 받도록 하는 등 구성원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 중이다. 중국을 포함한 홍콩, 마카오 방문 및 경유 직원은 자택 근무를 통해 특이사항을 확인 후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신종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공간, 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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