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11 14:37

서울·경기권 외 첫 매장…"주요 타깃 고객층에 맞는 홈퍼니싱 제공 노력"

(사진제공=이케아 코리아)
(사진제공=이케아 코리아)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13일 서울·경기권 외 첫 매장이자 국내 네 번째 매장인 이케아 동부산점을 공식 오픈한다. 

이에 앞서 11일 이케아 코리아는 동부산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곳을 최초로 공개하며 매장의 주요 특징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이케아 동부산점은 전체 영업장 면적이 4만2316㎡에 이른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있다. 부산 내에서는 물론 울산, 김해 등 인근 주요 도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곳으로 영남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될 전망이다.

홈퍼니싱 영감 및 솔루션과 제품을 만나보는 공간은 물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케아 레스토랑 및 비스트로, 무료로 아이를 맡기고 편히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공간 '스몰란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그동안 이케아 매장 방문이 어려웠던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이 이케아 동부산점을 통해 집을 사랑하고, 더욱 행복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홈퍼니싱 솔루션과 아이디어,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케아 동부산점 전경. (사진제공=이케아 코리아)
이케아 동부산점 전경. (사진제공=이케아 코리아)

이케아 동부산점 관계자는 "특히 낮은 가격의 가구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가격대의 1만여개 홈퍼니싱 제품을 제공, 홈퍼니싱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손쉽게 집에서 작은 차이로도 큰 변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전략을 세웠다"며 "이를 위해 부산·경남 지역에서 100여 차례의 가정 방문과 연구 조사를 통해 주요 타깃 고객층의 주거환경과 니즈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부산점은 노후 아파트가 많아 효율적인 수납 솔루션과 새로운 주방 가구에 대한 니즈가 특히 높은 부산 지역 고객을 위해 매장에서 관련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매장 오픈에 앞서 5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35세로, 66%는 여성이며 93%는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매그너스 노르베리(Magnus Norberg) 이케아 동부산점장은 "이케아 동부산점의 문을 열고 부산·경남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친구,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즐겁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매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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