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2.11 14:54
(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오후 1시까지 신상품 '해외주식형 Twin-Win ELS' 를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일반 스텝다운 조기상환 구조에 기초자산의 성과에 연동되는 만기 구조를 결합한 것으로, 만기 양방향 옵션이 있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다. 조기상환조건 충족 시 사전에 약속된 확정 수익을 지급하고 투자가 종료된다. 그러나 조기상환 되지 않으면 기초자산의 성과대로 수익률이 결정되는데 이 때 투자기간 동안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면 양방향 옵션에 따라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수익이 발생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NH투자증권 ELS 19184호는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2년이다.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매 4개월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90%이상(6·12·18개월), 85%이상(24·30개월)이면 연13.80%(세전)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만기(24개월)에 상환될 경우에는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기초자산의 수익률만큼 수익 상환되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이라 하더라도 2년 동안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기초자산의 하락률 만큼 수익이 발생한다. 다만 투자 기간 동안 -50%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에는 기초자산의 하락한 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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