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2.11 16:10
2020년 2월 11일 코스피. (자료출처=네이버금융)
2020년 2월 11일 코스피. (자료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11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호재로 상승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05포인트(1.00%) 오른 2223.12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오른 것이다.

전날 뉴욕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을 도왔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74.31포인트(0.6%) 오른 2만9276.82,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24.38포인트(0.73%) 오른 3352.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88포인트(1.13%) 오른 9628.39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아마존은 이날 전장 대비 2.63% 상승 마감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돋보였다. 기관은 이날 301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3억원, 94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2.5%), 비금속광물(2.0%), 운수장비(1.8%), 음식료품(1.7%), 섬유의복(1.6%), 유통업(1.4%), 기계(1.4%) 등 대부분이 올랐고 의료정밀(0.5%), 통신업(0.3%), 의약품(0.1%), 철강금속(0.0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전 규모가 올랐고 중형주(1.04%), 대형주(1.03%), 소형주(0.29%)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66개, 내린 종목은 280개였다. 덕성우, 흥국화재우 2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리들휴브레인 1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장 대비 6.27포인트(0.93%) 오른 682.34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 제조(4.4%), 일반전기전자(3.5%), 통신장비(2.8%), 방송서비스(2.4%), 통신방송서비스(2.3%), 통신서비스(2.0%), 종이·목재(1.8%) 등 대부분이 올랐고 건설(0.5%), 섬유·의류(0.2%), 출판·매체복제(0.2%), 정보기기(0.2%), 유통(0.1%), 인터넷(0.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전 규모가 올랐고 대형주(0.91%), 중형주(0.87%), 소형주(0.70%)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65개, 하락한 종목은 454개였다. 로스웰, 바른손, 이노인스트루먼트 3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억원, 10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0.46%) 내린 1181.6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3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월 11일 오전 1시 40분(현지시각) 기준 50.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0년 2월 11일 코스닥. (자료출처=네이버금융)
2020년 2월 11일 코스닥.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