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11 17:05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일부 음료의 편의점 납품가를 인상했다.

11일 편의점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핫식스 250㎖' 캔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사각사각꿀배 340㎖' 캔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밀키스 250㎖' 캔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랐다.

일반 생수인 '아이시스 500㎖'는 850원에서 950원으로, 탄산수인 '트레비 500㎖'는 1600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됐다.

롯데칠성의 편의점 납품가 인상은 201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물류비 등 고정비 지출이 늘어 편의점 채널에 일부 제품의 납품가가 올라가게 됐다"며 "다만 출고가는 인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격이 인하된 제품도 있다. '사각사각복숭아 340㎖' 캔과 '사각사각수박 340㎖' 캔은 14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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