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11 17:26

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 참여업체 모집

경북동부경영자협회 관계자가 기업을 방문해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경북동부경영자협회 관계자가 기업을 방문해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중장년 미취업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채용·전환을 돕기 위해 10일부터 ‘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경제 인구의 허리인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청소년·5060세대·노인층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돼 있던 일자리 정책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하고, ‘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사업’을 발굴해 경북동부경영자협회에 위탁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사업 참여자격은 포항시 소재 사업장을 둔 제조업 및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만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미취업자를 2020년 1월 1일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 후 3개월 고용유지 하거나 2019년 1월 1일 이후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장년 근로자를 2020년 1월 1일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3개월 고용 유지한 기업이다.

참여기업에겐 중장년 채용 장려와 인건비 부담 경감을 위해 1인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접수방법은 경북동부경영자협회로 직접 방문신청 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하는 이번 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 지원사업이 중장년층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취업난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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