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12 08:10
스푼 라디오의 지난해 아이템 판매량. (사진제공=마이쿤)
스푼 라디오의 지난해 아이템 판매액. (사진제공=마이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라디오'가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푼라디오를 운영하는 마이쿤은 지난해 스푼 아이템 판매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48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아이템 판매액은 2016년 첫 해 7000만원을 기록한 이후 2017년 24억원, 2018년 230억원에 이어 2019년 486억을 달성하며 크게 성장했다. 

현재 스푼라디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0만을 넘어섰다. 월간 순수 이용자 수(MAU)는 220만명 이상이고 매일 약 10만 개의 오디오 콘텐츠가 생산 중이다.

스푼라디오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지난해 미국에도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 국가는 총 10개다. 

마이쿤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목표로 아이템 판매액 1000억원 달성과 연내 월단위 흑자 전환을 내세웠다. 

최혁재 마이쿤 대표는 "그동안 오디오 라이브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여러 국가에서 시장성과 잠재력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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