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2.12 12:13
(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가수 리미트리스의 멤버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가 "장문복의 실체를 밝히고자 글을 적게 되었다"며 공개한 글에 대한 심정을 고백했다.

12일 장문복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1시경 '장문복의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했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10월 말부터 불과 며칠 전까지 3달 넘게 장X복과 만남을 이어왔다"며 사생활을 폭로하고 장문복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올린 글은 이날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됐다. A씨는 장문복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으며 장문복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A씨는 장문복과 다툰후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둘 사이의 애정 문제 같은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폭로한 느낌", "너무 사생활이다", "TMI다", "일기는 일기장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여친한테 거짓말하고 다른 여자들이랑 노는게 문제가 안 된다고?", "문제가 될 만한 것은 맞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장문복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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