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2.12 11:24
성남시 공무원들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하려고 야탑동 K업소에서 수거대상 품목 확인 중이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공무원들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위해 야탑동 K업소에서 수거대상 품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1일 간 온라인 식품 판매업체 등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배달 앱 등을 통한 식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어 시민 먹거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상 업체는 배달 도시락 제조업체 56곳, 배달 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8곳, 온·오프라인 식품 판매업체 등의 기타 식품판매업소 9곳 등 모두 73곳이다.

4개조 8명의 점검반이 각 업체를 방문해 식품 위생적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판매 행위.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도 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내용에 따라 영업정지 7일~1개월, 해당 제품 폐기 처분, 관할 경찰서 고발 등의 조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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