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2.12 14:35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에서 개방 중인 129종의 식품안전정보 이외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데이터 35종을 추가 개방한다.. 

식품안전나라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통합식품안전정보시스템 대국민 포털이다. 지난해 식품 안전 공공데이터의 활용 건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 수요가 늘었다.

식약처는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다. 

추가되는 데이터 35종은 행정처분, 영업 인허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 지정 현황,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 음식점 식중독 발생 현황, 학교 식중독 발생 현황, 어린이 급식 지원 현황 등이다. 

민간분야에서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앱·웹·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사용·재사용·재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한다. 

아울러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및 유선 상담 창구 개설·운영, 앱 또는 웹 개발자 상담게시판 개설, 먹거리 정보 산업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는 먹거리 정보산업의 활성화와 기업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자 중심의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방하겠다. 아울러 민간 분야의 데이터 활용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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