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12 15:29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독자 투표에서 대형 SUV 및 오프로드 부문 1위 선정
한국 시장서 2019년 7월 인도 이후 올해 1월까지 112대 인도…브랜드 성장 견인

람보르기니 슈퍼카 SUV 우루스가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의 독자 선정 ‘2020 베스트 카’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슈퍼카 SUV 우루스가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의 독자 선정 ‘2020 베스트 카’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우루스가 지난 6일(현지 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독자 선정 ‘2020 베스트 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슈퍼카 SUV 우루스는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대형 SUV 및 오프로드 부문에서 수입 자동차 1위에 선정됐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의 ‘베스트 카’는 올해로 4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업계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게 인정받는 상이다. ‘2020 베스트카’는 유럽 전역 및 중국 13개 자동차 전문지에서 약 십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국내에서도 지난해 7월 람보르기니 공식딜러사인 SQDA 모터스(람보르기니 서울)의 정식 인도 시작 이후 지난 1월까지 총 112대를 인도하는 등 브랜드의 한국 시장 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4.0ℓ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최고속도 305㎞/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다. 200㎞/h까지는 12.8초가 소요된다.

강력한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인해 시속 100㎞로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m에 불과하다. 리터당 출력 162.7hp/L, 출력당 무게비는 3.38㎏/hp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우루스는 슈퍼스포츠카의 성능과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6000rpm의 고회전 영역대에서 650마력의 출력을 뿜어내며, 오프로드 상황에서 강력한 구동력을 담보하기 위해 최대 토크가 2250rpm에서부터 전 실용영역에 걸쳐 꾸준히 뿜어져 나온다.

슈퍼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구현을 위해 엔진을 낮게 위치시켜 최적의 무게 중심을 확보했으며, 터보 랙을 줄이고 최대한 넓은 영역에서 최대 토크가 뿜어져 나오도록 트윈 터보 시스템을 최적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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