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2.12 19:00
"기존 지역정치인들 아닌 새로운 인물·새로운 변화 필요한 시기"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2020년 총선에서 경기도 용인시(병)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춘숙(57) 예비후보는 현재 용인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자 가운데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이다.
이 예비후보는 민원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나온 문제점을 점검, 끝까지 해결해 내는 추진력과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수지 곳곳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예산 131억원을 확보하는 등 살기 좋은 수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12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그동안 용인(병) 지역은 ‘보수의 아성’이라고 할 만큼 지난 16년간 계속 패배해왔던 지역이다. 지난 16년간 난개발과 교통대란 등 지역발전도 함께 정체되어 있어 이제는 기존의 지역정치인들이 아닌 새로운 인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에서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는 저 정춘숙이 21대 총선 승리를 통해 ‘힘있는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이 돼서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이번 21대 총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선거다. 국정농단으로 박근혜 정권을 탄핵시킨 소중한 촛불들이 만들어 낸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원동력을 만들어야 할 뿐 아니라 2022년에 있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해야 할 적임자를 뽑는 선거다.
그렇지만 용인(병) 지역은 ‘보수의 아성’이라고 할 만큼 자유한국당에서 4번 연속 이길 정도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선거구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고전해오던 험지 중에 험지이다. 능력있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2022년 대선승리를 위해 험지에 출마하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곳 수지 용인(병) 지역에 출마하게 됐다.“
-대표공약 3가지를 제시한다면.
“용인(병)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은 바로 교통문제와 문화여가시설의 부족 문제이다. 난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상당히 증가했지만 그에 맞는 교통시설이 아직 부족하여 교통체증, 대중교통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달 민원의 날과 토론회들을 개최하며 지하철 3호선 연장, 용인-서울고속도로 대체도로 신설, 신분당선 요금 정상화 등 ‘더 빠른 수지‘를 만들기 위해 이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서울시장 등과 만나 논의하고 있다.
또한 환경과 문화·여가가 연계된 자연친화 공원 조성과 도서관 등 문화여가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께서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더 깨끗한 수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동천동 물류단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용인플랫폼시티와 연계하여 기업들을 유치하고, 용인형 일자리 개발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더 잘사는 수지’,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주민들도 이런 굵직한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해 줄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달라.
“어릴 적부터 정의에 관심이 많아 학생운동, 노동운동, 여성운동을 오랫동안 실천해오면서 불의와 부조리, 불합리한 문제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자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왔다.
이것이 지금 제가 국회의원이라는 자리에 있게 해준 그리고 앞으로도 국민과 수지주민들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에서 많이 듣는 이야기지만, ‘정춘숙이 오니 수지가 달라지네요’라는 말 한마디가 저에게는 그 어떤 비타민보다 힘이 되고 있다.“
-당내 경선과정과 이후 선거과정에서 라이벌로 꼽는 인물은 누구인가. 승리를 위한 필살기는.
“저희들끼리 하는 얘기이지만 선거는 전쟁이라고 한다.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표를 받는 사람만이 이기는 제도이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 건데 당내 후보들도 그렇고 타당의 후보들도 면면히 다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지역주민들께서 어떤 후보가 지역의 현안 해결과 함께 지역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발전을 가장 잘 이끌어갈 사람인지를 선택하셔야 하는 것이다.
저는 현재도 여당의 국회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힘있는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이 된다. 국회의원들은 각각의 헌법기관으로 동등한 입법권 등이 있지만 아무래도 다선의원일수록 권한이 커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해볼 때 지역현안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저, 정춘숙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용인(병) 지역 다른 후보들에게 기대할 수 없는, 한국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구민들에게 꼭 드릴 말씀은.
“우리 용인(병) 지역은 민주당이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지난 16년간 난개발과 교통대란 등 지역발전도 함께 정체되어 있어 이제는 기존의 지역정치인들이 아닌 새로운 인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20대 국회에서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는 저 정춘숙이 이번 총선에 승리해 지역주민들이 고통받고 계셨던 지역현안문제들을 깔끔하게 해결하고 용인 수지가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정춘숙 예비후보는 한국여성의전화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간사),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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