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12 16:33

3월 1일까지, 전 산업 분야 예비창업자부터 3년 미만 초기창업자 대상
최종선발 팀에 최대 5억원 투자, 사업화 교육 등 창업 성공 위한 혜택 제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가 3월 1일까지 '제19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할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벤처기업의 아이디어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성장관리까지의 사업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포항 지역 ‘포스코 벤처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투자와 기술교류를 위해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결성했으며, 2024년까지 포항과 광양 지역 벤처밸리 조성에 2000억원, 벤처펀드에 8000억원 총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모집 대상은 전 산업분야 예비 창업자부터 법인 설립 3년 미만 초기 창업자이다.

서류 접수기간은 2월 3일 월요일부터 3월 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 내 신청서 작성 후 별도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야한다.

이후 서류 평가 및 1차,  2차 대면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확정하고 시연행사인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창업팀에는 1억원에서 5억원까지 펀드를 투자하고 선별적 TIPS 추천 등 후속투자 연계,사업화 교육 및 멘토링 기회 제공, 포스코 창업보육공간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해 지난 9년간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99개사에 168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는 ICT, 에너지, 바이오 등 10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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