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12 16:5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13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14일)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전국에 비가 오다가 밤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고, 내륙은 내일(13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 예상 강수량(13일 새벽(06시)까지)은 전국(서울.경기북부, 해안은 12일까지, 제주도는 제외): 5mm 내외, (12일까지) 울릉도.독도: 5~20mm다.

모레(14일) 새벽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아침에는 남해안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영동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3일) 아침 기온은 -1~9도(평년 -8~2도), 낮 기온 10~18도(평년 4~10도), 모레(14일) 아침 기온 0~9도(평년 -8~2도), 낮 기온 12~16도(평년 4~10도)다.

모레(1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6~8도, 낮 기온은 5~10도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 지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남해서부서쪽해상 제외), 동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되었다. 동해상은 내일(13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2도, 대전 5도, 광주 8도, 춘천 1도, 청주 5도, 전주 7도, 강릉 7도, 대구 6도, 부산 8도, 마산·창원 6도, 울릉·독도 9도, 제주 10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대전 14도, 광주 14도, 춘천 12도, 청주 13도, 전주 13도, 강릉 16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마산·창원 15도, 울릉·독도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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