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12 17:37
에일리 (사진=SBS 불타는 청춘 외전–외불러 방송 캡처)
에일리 (사진=SBS 불타는 청춘 외전–외불러 방송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에일리가 자신만의 뉴트로 감성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불청외전-외불러' 마지막 편에서 에일리의 감성 폭발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불타는 청춘-외전 '外불러'는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의 옛 가요를 요즘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감성으로 외국인 뿐 아니라 요즘 세대들에게도 그때의 그 이야기와 감성들을 공유하고 교감 할 수 있게 하려는 뜻이 돋보였다. 

이날 에일리는 "그동안은 잘 몰랐던 생소한 음악들을 '외불러' 음악 여행을 통해 알게 됐다"며 가장 좋아했던 '제3한강교'를 불렀다. 

또 과거 '제3한강교'가 금지곡이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지만 에일리만의 해석으로 멋지게 표현해냈다. 그는 원곡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락 밴드버전으로 구성해 그루비 하면서도 짙은 감성까지 소화해내며,현장  관객들과 시청자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이문세와 고은희의 원곡 '이별이야기'도 정승환과 함께 편곡한 버전으로 은은한 감동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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