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13 10:55
카카오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사진제공=그라운드X)
(이미지제공=그라운드X)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운영진에 아모레퍼시픽이 합류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아모레퍼시픽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는 이미 카카오를 비롯해 LG전자, SK네트웍스,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필리핀 대표 은행 필리핀 유니온뱅크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29개 회사는 클레이튼의 주요 의사 결정과 합의 노드 운영을 담당한다. 

새로 합류한 아모레퍼시픽 역시 클레이튼의 안정적인 운영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상민 그라운드X 플랫폼 그룹장은 "글로벌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클레이튼을 운영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필봉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기술개발 사업부장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해 기쁘다"며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생태계 성장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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