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13 19:01

이철우 경북지사, 도청 M세대 등과 소통 노력… 해피댄스 함께 추기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오후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 M세대 등 5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차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오후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 M세대 등 5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차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오후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청 M세대 등 5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차담회는 주무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식 없이 차 한잔 하면서 이철우 지사가 평소 젊은 직원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묻고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참석한 직원들에게 '공무원이 된 이유'와 '도청 분위기'에 대해 묻자 직원들은 솔직담백하게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직원들은 업무상 애로사항과 일버리기, 문자보고 등 변화하는 도청 조직문화에 대한 체감 사례를 언급했다.

이 지사는 차담회 도중 신나는 트로트 반주에 맞춰 직원들과 격의 없이 해피댄스를 추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지사님을 곁에서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근감과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해 주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개인의 꿈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민이 만족하는 도정을 실현하려면 직원들간에 소통하고 벽을 없애야만 한다"면서 "개인의 미래, 경북의 미래, 행복한 도민을 위해 직원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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