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13 20:53
(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이마트가 오는 19일까지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을 100g당 4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2월 킹크랩 이마트 평균 판매가격이 100g당 8980원인 것과 비교해 약 44%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반값 수준에 킹크랩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고급 갑각류 대명사인 킹크랩을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러시아 킹크랩이 중국으로 입국할 길이 막혔고, 이 물량이 한국으로 입국해 가격하락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 킹크랩을 20톤 물량 확보해 금일부터 고객들에게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 관계자는 "특히 살이 탄탄해 골든 사이즈라 불리는 1.8㎏ 이상 상품만 엄선됐다"며 "활(活)차 물류가 이용돼 가장 신선한 상태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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