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2.14 09:37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선로 보수작업 중이던 장비차량이 14일 오전 2시 40분경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때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1호선 열차 상행선은 인천~용산역까지, 경부선 상행선도 천안~용산역까지만 운행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다만, 1호선 하행선, 일반열차, KTX는 정상운행됐다.

코레일 측은 1호선 상행선도 이날 오전 6시 35분부터 전구간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출근길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온라인 상에서 불만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역 안에 사람 꽉 차있고 열차는 이미 초만원 상태로 도착하고 5분, 10분씩 지연하고 있다", "지각 예정", "사람 많아서 숨질뻔했다", "한동안 괜찮았잖아", "지옥철이다" 등 불편을 호소했다.

한편, 연착으로 지각을 하게 됐을 경우 '간편 지연증명서'를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간편 지연증명서란 갑작스러운 지하철 고장이나 사고로 열차가 지연됐을 때 이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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