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14 10:19
이대훈(왼쪽 두 번째) NH농협은행장이 세종 반곡동 소재 디지털금융 브랜치 개점식에서 NH-STM 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은 13일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디지털금융 브랜치(세종반곡동 지점)을 신규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금융 브랜치는 농협은행의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최초 적용한 특화점포다. 고객의 빠른 업무처리를 돕는 디지털존(Digital Zone)과 편안하고 독특한 대기공간을 갖춘 스테이존(Stay Zone), 독립적인 상담창구를 갖춘 컨설팅존(Consulting Zone)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존은 고객대기 시간 없이 NH-STM(Smart Teller Machine·스마트텔러머신)을 도입해 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OTP카드 발급, 각종 제신고 등 빠른 창구 업무를 처리해주고 라운지매니저가 고객들의 디지털기기 이용을 지원한다.

스테이존은 상담공간에서 대기공간을 분리하고 일반 영업점과 다른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컨설팅존은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한 독립적인 공간에서 금융상담을 받도록 한 공간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대기시간이 없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디지털금융 브랜치는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고객중심의 공간구성 및 금융상담 서비스를 적용한 특화점포”라며 “농협은행은 올해 ‘고객중심 디지털 휴먼뱅크로의 대전환’을 경영전략목표로 세우고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특화점포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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