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2.14 10:57
오도창 영양군수가 13일 코로나19 지역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대책반을 방문해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오도창(오른쪽) 영양군수가 13일 코로나19 지역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대책반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13일 코로나19의 발생 상황이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1월 20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지역 내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대책반을 방문하여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양군의 선별진료소는 공공보건의료수행기관인 영양병원과 보건소 2개소에 설치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임시전담반에서, 야간과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는 당직운영기관인 영양병원 선별진료소 중심으로 운영된다.

선별진료소 운영 절차는 역사조사서 작성→도 역학조사관 사례 분류→검체 채취→검체 이송(도보건환경연구원)→진단검사 실시→1일 내 결과 유선 통보 및 질병관리본부 보건통합시스템 입력에 따른 확인으로 진행된다.

영양군은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로 알려주기'를 독려해 파악된 주민에 대해서는 14일간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보건소에서는 장기간 이어지는 비상상황 대응에 노고가 많으나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며 "군민의 건강과 결부된 감염병 확산 방지에 필요한 장비나 방역물품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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