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2.14 13:11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항진 여주시장은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골목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로 하고 매주 금요일을 직원 ‘외식의 날’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월 2회 운영하던 ‘외식의 날’을 4월 말일까지 매주 운영하고 추이를 지켜보며 연장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 계획은 지난 13일 개최된 여주시청 직장상호금고 정기총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가 위축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하여 결정했다. 여주시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30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어 매주 금요일 ‘외식의 날’이 확대되면 지역 음식점, 전통시장 등 위축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 고맙다며 "앞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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