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15 00:05
'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 (사진=SBS)
'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 (사진=SB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가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남궁민은 "그동안 백승수와 스토브리그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승수를 만나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행복한 순간들 이었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프로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은 박은빈은 "우리 드림즈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스토브리그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길 수 있길 바랍니다. 매년 돌아오는 스토브리그 때마다 저희를 떠올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스토브리그' 제작진과 출연진은 오는 17일부터 3박 4일 동안 사이판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하지만 남궁민과 박은빈은 스케줄상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높은 인기와 시청률로 매회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일부 시청자들은 '스토브리그 시즌2'의 방송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특히 '스토브리그 시즌2'에서는 드림즈가 아닌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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