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2.14 22:40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가 '직진 수아'로 변신한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장면 속 권나라는 박서준에게 입맞춤을 하려 하며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두 사람을 바라보는 김다미의 놀란 표정도 눈길을 끈다.

최근 권나라는 첫사랑 캐릭터의 틀을 깨는 오수아 역에 완벽하게 몰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4회에서 오수아, 박새로이(박서준), 조이서(김다미)가 삼자대면을 한 가운데 오수아가 박새로이의 가게 '단밤'을 자신이 신고했다고 당당하게 인정해 충격을 안겼다. 거기에 박새로이에게 "이래도 내가 좋니?"라고 되물으며 조이서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이처럼 권나라는 대기업 '장가'에서 인정받으며 누릴 성공적인 라이프와 자신을 순수하게 응원하고 좋아하는 박새로이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수아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JTBC가 공개한 예고편에는 '단밤'을 보며 "말 말고 행동으로 한 번 보여주면 어떻겠나"고 말하는 장대희(유재명) 회장에 흔들리는 오수아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이태원 거리에서 분노를 토해내는가 하면 박새로이에게 "난 너한테 하나도 안 미안해", "넌 항상 지나치게…빛나"라며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행보가 그려져 과연 그녀의 진짜 속마음은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회에서 박새로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한 조이서가 입맞춤하기 직전의 두 사람을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장면도 공개되면서 과연 이들의 삼각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5회는 오늘(14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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