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2.15 08:20
(사진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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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리터당 10원 이상 급락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2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52.6원으로 전주 대비 10.7원 내렸다.

경유는 리터당 1379.0원으로 12.2원 하락했다. 경유도 4주 연속 내림세를 시현 중이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 경유 모두 자가상표로 확인됐다. 자가상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29.7원으로 11.0원, 경유는 1351.5원으로 13.0원 각각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64.1원, 경유는 1391.2원으로 각각 10.8원, 12.0원 내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27.1원으로 10.2원 하락했다. 서울 가격은 전국 평균에 비해 74.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1520.0원으로 17.5원 떨어졌다. 부산 가격은 서울보다 107.1원 낮다.

2월 2주 국제유가는 OPEC의 원유생산량이 전월 대비 감소하는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53.8달러로 전주 대비 0.7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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