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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14 18:08
외국인 방한객 활성화와 다문화가정 사회참여 기회 확대…환승객 맞춤 안내 서비스 제공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외국인 방한객 활성화를 위해 다국어 환승안내 가이드로 다문화 결혼이주자를 선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하나투어아이티씨와 '인천공항 인바운드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국어 환승 안내 인력 선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힌디어 등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20여 명의 환승 안내 가이드가 인바운드 여객(외국인 방한객) 및 환승객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는 베트남, 태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출신 등 다문화 결혼이주자를 인천공항 환승 안내 가이드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결혼이주자 선발을 통해 다문화가정 등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는 다양한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다문화 결혼이주자를 환승 안내 가이드로 선발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방한 외국인의 국적별 맞춤 안내를 강화하고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바운드 여객 활성화를 통한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진석 기자
son76153@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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