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17 10:17
SK매직 화성공장. (사진제공=SK매직)
SK매직 화성공장. (사진제공=SK매직)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SK매직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SK매직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 8746억 원, 영업이익 794억 원, 세전이익 541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8.5%, 세전이익은 78%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실적 상승을 견인한 렌탈사업은 지난해 누적계정 181만을 달성하며 회사의 성장축으로 자리잡았다. 2018년 누적계정(156만)보다 신규 계정 25만을 유치한 수치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주력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선전했고, 빌트인 시장 수주 금액도 1000억 원에 달했다.

SK매직은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매출 1조 원, 누적계정 220만 달성을 사업계획 목표로 잡았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은 고객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을 '서비스 품질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고객가치 혁신실'을 신설하고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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