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17 10:45

2018년 출시 이후 오픈형 SUV 시장 트렌드 선도…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최초 달성

렉스턴 스포츠 & 칸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 칸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스포츠 브랜드 최초로 2년 연속 내수 4만대 판매를 넘어 섰다고 17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는 지난 2018년 4만1717대, 2019년 4만132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2018년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 출시 6개월 만에 내수판매 2만 대를 돌파하며 쌍용차의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

2019년 1월에는 적재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롱 바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쌍용차의 주력 모델로서 국내 오픈형 SUV 시장을 선도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유일의 오픈형 SUV’의 독보적인 스타일에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을 공유하면서도 합리적인 판매가격과 저렴한 자동차세(2만8500원) 등 경제성 또한 우수해 가성비 높은 모델로 주목 받았다.

여기에 최대 적재중량 700㎏(파워리프 서스펜션),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및 견인능력을 향상시키는 차동기어 잠금장치(LD) 적용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포바이포(4X4)’에 의해 ‘2020 올해의 픽업’에 선정됐으며,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가 발표한 ‘2020 올해의 차’에서도 ‘최고의 픽업(2만8000파운드 이하)’으로 꼽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2020 비엔나 오토쇼와 벨기에의 브뤼셀 모터쇼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오픈형 SUV’라는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스포츠 브랜드의 전통과 렉스턴의 프리미엄 가치를 함께 담아낸 모델”이라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무한히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