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17 12:24
17일,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열린 조종사 노조 곽상기 위원장(왼쪽부터),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 심덕규 위원장,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 김영곤 위원장이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곽상기(왼쪽부터) 위원장,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 심덕규 위원장,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 김영곤 위원장이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19와 경영환경 악화로 촉발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3대 노조와 뜻을 모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한창수 사장과 조종사 노동조합(APU), 일반노조, 조종사 노조 등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동 선언문에는 안전운항 수행을 위한 전심전력의 노력, 노사협력의 중요성 인식 및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가 담겨있다.

또한 노조는 위기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 회사는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 경주, 공동의 노력을 통한 현 위기상황 극복 및 항구적 노사 상생의 문화 정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공동선언문이 반영된 구체적인 자구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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