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2세대 블록체인' 이더리움 기반의 '후오비 비트코인(HBTC)'을 공개했다.

후오비 코리아가 공개한 HBTC는 비트코인(BTC)과 1:1로 대응하는 가치를 지닌 암호화 보증 자산이다. 

후오비코리아 측은 "디지털 자산 중 가장 시장 규모가 크고 널리 알려진 BTC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공급하며 높은 유동성을 가져오리라 전망한다"며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 자산의 이동 및 체결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ERC 20 기준에 따라 더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BTC와 BTC의 교환은 후오비 코리아를 통해 입금 및 출금할 때 원하는 자산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두 자산은 HBTC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투명하게 공개된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유동성이 높은 비트코인 자산을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에 공급해 디지털 자산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여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자 개발했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HBTC의 사용 영역을 넓히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