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2.17 16:29
영양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국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1차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 관계자들이 오도창 군수 주재로 2021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1차 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이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국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1차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에 나섰다.

영양군은 2021년도 신규사업 41건에 총사업비 479억원(국비 273억, 도비 70억), 계속사업 17건에 총사업비 372억원(국비 159억, 도비 100억), 총 58개 사업에 총사업비 851억원(국비 432억, 도비 170억)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235억원, 균특 118억) ▲칠성, 삼산 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공사(130억원, 국비 83억) ▲흥림산자연휴양림 놀자숲 조성사업(40억원, 균특 20억) ▲방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50억원, 국비 25억) 등 계속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83억원, 균특 50억)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 사업(21억원, 균특 21억) ▲국도31호선(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658억원, 국비658억) ▲화천리 하수관로 정비공사(33억원, 국비 19억) 등 2021년도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은 성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군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도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 등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재정여건이 취약함에도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3035억원)이 군 역사상 최초로 3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2020년도 본예산 규모 또한 3010억원으로 예산 3000억원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적극 대응해 지역 현안사업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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