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2.17 16:23
이천도자기축제 포스터 (사진제공=<b>이천시</b>)
이천도자기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도자기축제실무위원회가 17일 제34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예정대로 4월 25일에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천도자기축제는 2020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지역사회 대표축제 중 하나로 ‘일/곱/빛/깔/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도자기축제 개최 여부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천도자기축제를 가을로 연기하여 쌀 축제와 같이 진행할지에 대한 안건도 있었지만 이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축제 종료 시기가 공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인 것을 감안하면 축제 종료 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도자의 고향인 이천 예스파크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관계자는 “준비해오던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질병 방역과 축제 준비 모두에 철저를 기해 축제를 원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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