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2.17 19:33
(사진제공=LG전자)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LG전자 가전부문 직원들이 기본급 기준으로 최대 500%의 성과급을 받는다.

LG전자는 17일 지난해 경영성과에 따라 이달 말에 각 조직별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성과급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생활가전(H&A) 사업본부다. 제품 담당별로 보면 가정용 에어컨 조직이 기본급의 500%를 받는다. 청소기 담당은 450%다. PC·냉장고·한국영업은 350%, 세탁기는 300%다.

TV·모니터 부문 성과급은 기본급의 100%로 책정됐다.

하지만 휴대폰, 자동차 부품 등 적자를 낸 본부는 성과급 없이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에도 사업부 별로 기본급 기준 최대 500%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당시엔 세탁기 사업부가 500%의 성과급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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