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17 23:07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매쉬업엔젤스가 2019년 한 해 투자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과 성과발표 를 17일 발표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20개의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총 포트폴리오사는 90개 이상, 누적 투자 금액은 120억 원에 달한다.

투자 기업 중 설립 3년 미만인 기업이 98%로 초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며 패션&뷰티, 헬스케어, AI,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라이프앤스타일, 푸드테크,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기업 중 72%가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누적 후속투자 유치 금액은 총 4121억 원 이상이다.

라인과 네이버에 인수된 드라마앤컴퍼니 등 5개 기업을 엑싯한 바 있다.

매쉬업엔젤스는 투자 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적인 동반자 역할을 목표로 한다.

투자 이후 장기간에 걸친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서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트폴리오사들을 대상으로 ‘매쉬업 지원 사항 중 마음에 드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가 ‘포트폴리오팀간 네트워킹’, 19%가 ‘후속투자 유치 지원’을 꼽았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는 “2020년에도 매쉬업팀의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정 분야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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