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2.18 09:14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미국 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의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각) 범유럽 주가지수 스톡스유럽600은 전장 대비 1.46포인트(0.34%) 오른 431.98로 장을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24.12포인트(0.33%) 오른 7433.25,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6.60포인트(0.27%) 오른 6085.95, 독일의 DAX30 지수는 39.68포인트(0.29%) 오른 1만3782.89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의 상승은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기존 3.25%에서 3.15%로 10bp(1bp=0.01%p)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민은행은 시중 은행권에 2000억위안(약 33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공급된다. 중국은 자금 공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부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