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18 09:1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향기마케팅 기업 아이센트가 최근 SK디앤디와의 협업으로 '에피소드 성수 101'에 공간 향기를 작업했다.

SK디앤디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새롭게 론칭한 에피소드는 공간만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가 중심이 된 1~2인 가구전용 주거 브랜드다.

아이센트가 이번에 작업한 향기는 우디 계열의 ‘넘버 원 성수 우드’로, 전속 수석 조향사 크리스토프 로다미엘이 직접 디자인했다. 

아이센트는 미니멀한 공간이 주는 포근한 분위기를 살리고 ‘커뮤니티 기반의 공유주택’이라는 에피소드만의 특색을 강조하기 위해 우디 노트를 베이스로 한 공간 향기를 선택했다.

우디 노트는 쉽게 말해 목재에서 맡을 수 있는 향으로 나무와 숲 등 자연의 이미지를 연상시켜 편안하고 친숙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아이센트는 부드러운 샌달우드, 드리프트우드에 독특한 매력의 블런드우드와 자작나무 향을 더해 따뜻하고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에피소드만의 성수 우드 향기를 완성했다.

에피소드 성수 101의 향기 '성수 우드'는 아늑하고 모던한 1~2인 주거 공간이라는 에피소드의 매력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지친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에피소드의 문을 여는 순간, 향기가 사람들을 환영하듯 반기며 따뜻한 안식과 위로를 선사한다. 가장 사적인 '집'이라는 공간에서 사람들의 곁에 존재하는 이 향기는 에피소드에서의 일상을 더 생생하고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게 돕는다.

최아름 아이센트 대표는 “향기는 뇌 속 감정을 다스리는 부분과 직접 연결되어 정서적인 감각으로 작용한다.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향기가 담고 있는 수많은 정보를 분석해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읽어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는 직접 말하거나 눈으로 보여주지 않아도 공간 향기를 통해 감성이나 이미지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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