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18 09:3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틱톡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빅초코챌린지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챌린지의 핵심은 두 개의 영상을 화면 내 동시 송출해 하나의 스토리로 만드는 ‘듀엣 기능’이다.

사용자들은 해당 기능을 활용해 초콜릿을 주고받는 장소를 생각지 못했던 곳으로 연출하거나 전달 과정을 엉뚱하게 그려보는 등 기존 발렌타인데이 영상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볼 수 있다.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김재우 부부가 특유의 카레 아이템을 활용한 영상으로 챌린지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고, 뒤이어 배우 하지원이 웹툰 작가 기안84에게 초콜릿을 건네는 ‘충격’ 영상도 게재되는 등 스타들의 이어지는 행보에 #빅초코챌린지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챌린지 기간 중간점을 지난 지금, 틱톡 내에서 #빅초코챌린지 검색 시 수많은 틱토커들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저마다 다른 아이디어와 구성들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특히 커플은 물론 온 가족이 참여한 영상들도 감상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발렌타인데이를 즐기는 신규 놀이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도 뒤따르는 중이다.

틱톡 관계자는 “이번 #빅초코챌린지는 틱톡만 깔려 있다면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며 “듀엣 기능을 통해 커플부터 친구, 부모님 등 모두와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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