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2.18 10:02
정희철(왼쪽부터)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대표, 박성원 KB증권 IB1총괄본부장, 김운태 KB금융지주 SME부문장, 김용운 KB국민은행 경인지역본부장, 이광근 KB증권 이광근 인천CIB센터장이 개점식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정희철(왼쪽부터)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대표, 박성원 KB증권 IB1총괄본부장, 김운태 KB금융지주 SME부문장, 김용운 KB국민은행 경인지역본부장, 이광근 KB증권 이광근 인천CIB센터장이 개점식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KB증권은 기업금융 특화 복합점포인 '인천CIB센터'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증권의 CIB센터는 9개로 늘어나게 됐다.

CIB센터는 KB증권과 KB국민은행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금융 특화 복합점포다. 지역 기업의 특성에 맞춰 대출과 예금, 외환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회사채 발행, 메자닌(CB·BW), 구조화금융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천CIB센터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밀집해 있지만 기업고객 대상의 금융서비스가 부족했던 인천남동산업단지와 인천주안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서부 기업금융서비스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이번 인천CIB센터 신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기업금융 커버리지 구축을 위해 기존 CIB센터의 위치를 조정했다. 오산CIB센터는 수원CIB센터로, 광주·오창CIB센터는 천안CIB센터로 이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전국 기업금융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KB증권의 노하우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망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할 예정"이라며 "KB금융그룹의 계열사들과 협업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인정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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