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2.18 11:01
LG유플러스가 '베스트 오브 구글' 프로모션을 5G 가입 고객에게 최대 1년간 제공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베스트 오브 구글' 프로모션을 5G 가입 고객에게 최대 1년간 제공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유플러스가 구글과 손잡고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고객(20~40대)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베스트 오브 구글' 프로모션을 5G 가입 고객에게 최대 1년간 제공한다.

베스트 오브 구글 프로모션은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 최장 6개월 무료 체험, 구글 원 유료 멤버십 최장 6개월 무료 체험, 구글 플레이 포인트 1년간 골드레벨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로모션은 올해 첫 5G 단말인 삼성 '갤럭시 S20'부터 적용된다. 오는 27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모든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을 휴대기기에 저장할 수 있으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할 수 있다. 

구글 원은 100GB의 클라우드 공간 제공, 구글 전문가의 고객 서비스 지원, 기타 회원 혜택을 갖춘 가족 요금제다. 가족 구성원 5명까지 공유 가능하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유료 앱·게임, 구글플레이 영화 등 구글플레이 내 구매 활동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가장 낮은 등급인 브론즈의 경우 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할 수 있으며, 골드 등급은 1.3%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밀레니얼 고객의 지난해 모바일 서비스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5G 이용고객이 LTE 고객보다 클라우드 서비스·구글플레이를 각각 2배 이상 사용했다"며 "또한 유료결제를 30% 이상 더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고객 사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 혜택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구글은 올해 하반기 AI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유·무선 서비스까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 그룹장은 "구글과의 파트너십으로 영상, 게임, 클라우드 등 5G 핵심 서비스의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 선보이는 AI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5G가 바꾸는 일상'을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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